뉴스

[마켓&트렌드] 톡톡 튀는 '이색 노점' 인기

하루 유동인구만 20만명이라는 서울 강남역.

멀리서도 눈에 확 띄는 주황색 우산 앞으로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구경꾼들의 호기심 어린 눈초리를 받으며 열심히 핫도그를 만드는 이 사람, 바로 1인 노점 '워킹 핫도그맨'인데요.

[이병호/경기도 수원시 : 맛있네요. 독특하네. 재미있어요.]

10kg에 달하는 장비를 직접 어깨에 메고 장사하기 때문에 육체적으로는 힘들지만 이동이 간편한 것이 특징.

단돈 1천원으로 푸짐한 핫도그를 먹을 수 있는 데다 보는 재미까지 더해져 특히 젊은 층에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박주희/경기도 일산시 : 깨끗하고 저렴하면서 맛있어 보여서 좋다.]

[장호진/사장 : 평균적으로 (하루) 300개 이상은 (팝니다.)]

경기도 분당의 한 카페 거리.

흡사 유럽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이 곳에선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라는 오렌지색 캠핑카.

장난감처럼 귀엽고 앙증맞은 이 캠핑카는 외형만으로도 지나는 이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합니다.

[이동한/사장 : 처음에는 차가 신기해서 저게 무슨 차인가 궁금해서 건너오시는 분들이 많이 계셔요.]

주로 외국에서 구입해오는 각종 소품과 미니 로봇, 그리고 여성용 액세서리를 취급하는 이 곳은 이국적인 거리 분위기와 맞물려 나날이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박정란/경기도 분당구 : 차가 너무 예뻐서 오게 됐는데, 와서 보니까 너무 예쁜 액세서리도 많고 특이한 소품도 많고···.]

1.4톤 트럭에 대형 수족관과 냉각기, 폐수처리장치를 비롯해 조리시설까지 갖춘 이동식 횟집.

싱싱한 활어회와 초밥을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어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김정훈/경기도 용인시 : 회를 이런 가격에 먹을 수 있는 곳은 없다. 1만원 대 2만원 대니까 아주 저렴하고 좋다.]

하루에 한번, 인천 연안부두에서 해산물을 공급받아 즉석에서 요리해주기 때문에 신선함은 기본, '노점은 비위생적'이라는 인식을 깨기 위해 청결에 힘쓰는 것도 이 집 만의 인기비결입니다.

[정예진/서울시 종로구 : 직접 조리사님이 만드시는 거 보니까 믿음도 가고, 여기는 참 깔끔하고 괜찮은 것 같다.]

차량을 이용한 이동식 노점은 점포임대료 부담이 전혀 없어 창업비용이 적고 이동이 편리하다는 장점 때문에 최근 그 수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노점은 불법.

관할 관청과 노점상협의회가 협의한 지정장소에서 운영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시작은 쉬워도 성공하기는 힘들다'는 길거리 점포.

맛은 물론 보는 즐거움과 튀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이색 노점들이 새로운 거리문화를 창조해가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