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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전 청와대 행정관 권모씨 자택 압수수색

<8뉴스>

<앵커>

앞서보신 안다미로 외에 다른 상품권 발행 업체에 대한 검찰수사도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혐의가 포착된  5~6개 업체가 우선 수사대상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안다미로와 함께 검찰이 주목하고 있는 상품권 발행업체는 '코윈 솔루션'입니다.

검찰은 자신의 어머니 명의로 코윈 솔루션의 주식을 보유했다는 의혹을 받고있는 청와대 전 행정관 권 모 씨의 부산 집과 서울 주거지를 어제(28일) 전격 압수 수색했습니다.

코윈 솔루션의 공동 대표인 최 모 씨와 김 모 씨의 집도 압수 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다음 주 권 씨를 소환해 어머니 명의로 주식을 받는 대가로 코윈 솔루션이 상품권 발행 업체로 지정받도록 압력을 행사했는 지 조사할 계획입니다.

일부에서 잠적설이 돌고 있지만 현재 휴가중인 권 씨와는 연락이 가능한 상태라고 검찰은 설명했습니다.

또 권 씨와 코윈 솔루션 대표들에 대한 계좌 추적도 곧 시작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상품권 초과 발행 의혹을 받고 있는 씨큐텍 대표 류 모 씨와 이해찬 전 총리와의 '3·1절 골프' 파문에도 연루됐던 삼미의 이사 1명을 어제 불러 장시간 조사를 벌였습니다.

씨큐텍의 경우 류 대표는 물론 일부 경영진의 집도 압수 수색됐습니다. 

수사팀의 간부는 "혐의가 뚜렷하게 드러난 업체들부터 먼저 살펴보고 있다"며 코윈 솔루션을 비롯한 5~6업체가 우선 수사 대상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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