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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성 유산' 영향 미치는 단백질 발견

포천중문의대 차병원 백광현 교수팀 5개 단백질 발견

포천중문의대 차병원 세포유전자치료연구소 백광현 교수팀은 습관성 유산에 영향을 미치는 5개의 단백질을 새로 발견했다고 29일 밝혔다. 

백 교수는 "습관성 유산 환자의 경우 '면역'과 '혈관형성', '혈액응고'와 관련된 5개 단백질의 양이 정상인에 비해 현저히 적었다"면서 "이들 단백질의 이상이 습관성 유산의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습관성 유산은 임신 20주 이전에 연속 2회 이상 유산하는 질환을 말하는데 전체 임신 중 10%를 차지한다. 

지금까지 알려진 원인으로는 부모의 염색체 이상, 자궁 기형, 호르몬 대사 이상, 면역 이상, 스트레스 등이 있지만 아직까지 습관성 유산으로 진단된 환자의 절반 이상은 그 원인조차 알 수 없는 실정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단백질체학(Proteomics)' 6월호에 실렸으며 연구팀은 관련 단백질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다. 

백 교수는 "이번에 규명된 단백질들을 분석하면 앞으로 습관성 유산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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