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학생들이 잇따라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9일 대구 달서구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28일 사이 달서구 H여고 학생 98명이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일으켰다.
이에 따라 달서구보건소 등 역학조사반은 환자실태 파악을 위해 학생과 교직원, 조리담당자 등 1천16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이고 517명의 가검물을 채취해 조 사를 진행 중이다.
또 감염원인이 규명될 때까지 이 학교 급식(직영)을 전면 중단시켰다.
보건소 관계자는 "증상이 있는 학생들이 전 학년에 골고루 분포돼 있기 때문에 감염 원인으로 급식 쪽을 의심하고 있다"면서 "가검물 검사 결과는 4, 5일 후에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5일-27일에도 대구 달성군 D 고교 학생 60여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서는 등 최근 개학과 더불어 학교 집단 식중독 문제가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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