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행성 게임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은 일부 상품권 발행업체들이 서울보증보험의 지급보증이 있기 전 발행업체로 지정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보증 과정과 업체들이 선납한 보증금 출처 확인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또 자본 잠식 상태였던 6개 업체가 전체 보증금액 4천816억 원의 절반이 넘는 2천601억 원의 보증을 받은 과정에서 이들 업체들의 로비나 배후 세력의 청탁이 있었는지도 정밀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한국컴퓨터게임산업 중앙회의 전 간부와 이 단체 임원을 겸했던 상품권 업체 대표 등이 정관계에 로비를 했다는 단서를 일부 포착하고 이들 5, 6명의 계좌추적에도 나섰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업체별로 회계 자료를 나눠 분석하고 있다"며 이번 주 중 윤곽을 정리하는 대로 업체 관계 대표 등을 불러 비자금 조성 여부와 사용처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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