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앞서 뉴스에서도 잠시 전해드렸는데 서울 영등포의 성인 콜라텍에서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는데, 화재가 난 걸로 잘못 오인을 해서 갑자기 대피를 하려다 변을 당했다고요?
<기자>
네, 무대 위 조명장치에서 난 작은 불꽃을 보고 누군가 '불이야' 하고 소리를 친 게 원인이 됐습니다.
불이 났다는 소리에 사람들이 갑자기 입구로 몰렸고 소리 밟고 밟히는 참사가 빚어졌는데요.
경찰은 일단 안전사고가 발생한 만큼 해당 업주에 대해서 불법 사실이 밝혀지면 처벌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담당 경찰의 얘기 들어보시죠.
[담당경찰 : 검사하고 신병조치 할 것입니다. 안전사고가 났고 일단 사람이 죽었으니 형사입건할 수도….]
서울 영등포에 있는 한 성인 콜라텍입니다.
어제(27일) 오후 4시 40분쯤, 이 콜라텍의 무대 위 조명 장치에서 불꽃이 튀었는데요.
불이 난 것으로 착각한 손님들이 갑자기 한꺼번에 출구 쪽으로 몰려들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서로 먼저 빠져나가려고 밀고 밀치는 소동이 벌어졌고 사람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결국 70대 할머니 1명이 목숨을 잃었고 8명이 다쳤습니다.
성인 콜라텍은 싼값에 춤을 추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노인들이 많이 이용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오늘 현장 감식을 벌여 업주 과실이 확인되면 형사 처벌할 방침인데요.
뒷 얘기입니다만 사고 당시 콜라텍 안에는 500여 명의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불이야'란 외침을 듣고 대피한 사람은 불과 수십명 밖에 안되는데요.
이렇게 몇 명 안되는 데도 불구하고 이런 사망·사고까지 발생한다는 것은 침착한 대피를 하지 못한데서 원인을 제공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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