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에 한 채식 뷔페 식당.
웰빙 열풍과 함께 채식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김은미/서울 옥수동 : 많이 먹어도 소화가 잘 되는 것 같고 살이 찌지 않는다는 생각이 든다.]
[윤춘근/수원 : 늘 채식을 해요, 채식을 하면 정신이 맑아져요.]
최근 연구에 따르면 채식이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낮추는데도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버나드 박사 연구팀은 제 2형 당뇨병 환자 99명에게 저지방, 저당 채식과 당뇨 표준식을 하게 하고 체중과 혈당,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등을 비교했습니다.
그 결과 채식을 한 사람들이 혈당뿐 아니라 체중, 나쁜 콜레스테 수치에 이르기 까지 당뇨 표준식을 한 사람들보다 더 많이 감소했습니다.
채식이 육식보다 각종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채식은 몸에 꼭 필요한 몇가지 필수 영양소의 결핍을 가져 올 수도 있습니다.
[김신곤/고려대학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 채식만 하면 비타민 b12의 결핍문제 생긴다.]
이외에도 육류와 달걀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철분이나 아연, 셀레늄 같은 필수 영양소가 결핍될 수 있기 때문에 영양제를 통해서 따로 보충해야 합니다.
특히 비타민 b12의 결핍은 신경계 손상을 일으키고, 심하면 치매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김신곤/고려대학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 채식을 하는 인도 사람들이 동맥경화 위험이 있다는 연구도 있다.]
따라서 채식은 성장기 어린이나 노약자, 임산부에는 적당하지 않습니다.
또 채식을 하는 경우에도 결핍된 영양소는 어떻게 보충할 것인가를 전문가와 충분히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미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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