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이 전시 작전 통제권을 2009년에 한국군에 넘기겠다는 내용의 서신을 최근 윤광웅 국방장관에게 보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미국 국방 최고 책임자인 럼즈펠드 장관이 직접 이양 목표연도를 2009년으로 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럼즈펠드 장관은 또 현재 한국과 미국이 4대 6 정도로 내고 있는 방위비 분담금을 5대 5로 동등하게 나눠내야 한다는 뜻도 강력히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럼즈펠드 장관의 이런 요구는 한미동맹의 군사구조가 공동방위체제로 전환되는 만큼 한국이 더 많은 부담을 져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럼즈펠드 장관의 서신은 지난 14일 부시 대통령이 참석했던 전군 야전지휘관회의 이후 우리측에 전달됐으며, 공대지 사격장 확보와 반환 미군기지의 환경오염 치유문제가 빨리 해결되길 바란다는 뜻도 함께 담겨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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