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국경일 제정 기념주화'의 예약주문량이 최대 발행예정 물량을 초과했다.
이에 따라 이달 28일 주문신청 마감 이후 예약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 판매대상자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27일 한국은행과 한국조폐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농협중앙회와 우리은행을 통해 '한글날 국경일 제정 기념주화'의 사전예약을 받은 결과 24일에 이미 7만 개 이상의 예약주문이 접수됐다.
이 기념주화의 최대발행 물량은 5만개며 해외판매분 5천개를 제외한 최대 4만5천개가 국내에 판매된다.
24일에 이미 7만개 이상의 주문이 몰린 데다 28일 마감일까지 주문이 더 늘어나면 2대 1 이상의 추첨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발행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개최 기념주화'의 경우 최대 10만개를 발행키로 했으나 예약주문이 저조해 실제 발행량은 6만개 수준에 그쳤다.
또 '광복 60주년 기념주화'의 경우도 발행 예정물량을 약간 초과하는 주문이 이뤄져 추첨이 실시됐지만 탈락자는 미미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한글날 국경일 제정 기념주화'는 최대 발행물량이 4만5천개로 기존 기념주화의 절반 수준으로 축소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희소성이 커졌고 엽전 모양으로 특색있는 디자인으로 제작돼 인기를 모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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