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한국의 천재와 중국의 천재가 만났습니다. 겨우 8살에 대학생이 되면서 화제를 뿌린 한국의 송유근 군이 같은 길을 걸었던 중국 천재 과학자 해리셤 박사와 함께 했습니다.
베이징에서 김민표 특파원입니다.
<기자>
[(아들처럼 보입니다.)네, 정말 그렇습니다.]
한국의 천재 소년 송유근군이 서른 살 위 중국의 천재 과학자 해리셤 박사를 만났습니다.
셤 박사가 송군을 초청해 이뤄진 만남입니다.
13살 때 난징대에 입학해 천재 소년으로 불렸던 셤 박사는 송군에게 공부보다는 대학 동급생 형들과 어울려 즐겁게 노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해리셤/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연구소장 : 다른 학생들이 훨씬 나이가 많았어요. 난 그 사
람들과 같이 놀지 못했죠. 다른 학생들과 같이 놀아야 합니다. 그 사람들이 데리고 놀아줄 겁니다.]
타임머신을 타고 10살로 되돌아간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묻는 송군의 질문에도 비슷한 대답을 했습니다.
[해리셤/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연구소장 :축구를 즐길 것입니다.축구를 잘하거든요.포지션은 왼쪽 공격수입니다.]
공통 관심 분야에 대한 질문과 대답도 이어졌습니다.
[송유근 : 10년 후 마이크로 소프트에 도전할 만한 과제가 있나요?]
[해리셤 : 컴퓨터 공학에는 도전할 과제가 무궁무진합니다.]
송군은 천재도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된다는 셤 박사의 말을 가슴 깊이 간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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