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세계] 명왕성, 태양계 행성서 '퇴출'

"타원형 공전궤도, 행성 조건에 어긋나"

<8뉴스>

<앵커>

태양계의 가장 바깥에 위치한 9번째 행성, 명왕성이 76년간 누려온 행성의 지위를 상실했습니다.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IAU, 국제천문연맹은 명왕성을 태양계 행성에서 퇴출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따라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등 8개만이 태양계 행성으로 남게됐습니다.

IAU는 태양을 공전하고,충분한 질량과 중력을 가진 구체일 것 등 행성의 3가지 조건을 규정하고 명왕성의 행성 지위를 박탈했습니다.

명왕성의 궤도가 불규칙한 타원형인데다 해왕성 궤도와 겹친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루이자/ 스페인 천문학자 : 명왕성은 작은데다 다른 행성들과는 범주가 다릅니다.]

지난 1930년 발견된 명왕성은 그동안 지구와 비슷한 크기의 행성으로 확고한 지위를 누려왔습니다. 

지난 78년에는 주위를 도는 위성 3개도 발견됐습니다.

명왕성의 퇴출을 가져 온 건 90년대, 고성능 천체망원경의 등장이었습니다.

명왕성의 크기가 생각보다 작고, 비슷한 크기의 천체들이 여럿 존재한다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당초 이번 총회에서는 '제나' 등 3개 천체를 새 행성으로 추가하는 '12행성'안이 제출됐지만 채택되지 못하고 오히려 명왕성만 행성의 지위를 잃었습니다.

명왕성은 제나 등과 함께 난쟁이를 의미하는 '왜 행성'으로 강등됐고 태양계는 이제 '8행성' 시대를 맞았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