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이스라엘이 미국과의 비밀합의를 어기고 레바논 남부에서 미국에서 제공한 집속폭탄을 사용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국무부 국방무역통제실이 3가지 형태의 미제 집속탄이 레바논 남부에서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온 뒤 정보 수집에 나섰다고 전했습니다.
타임스에 따르면 미국과 이스라엘이 1970년대에 맺은 집속탄 사용에 관한 비밀 협정에는 조직화된 아랍군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집속탄을 사용하도록 규정돼 있습니다.
유엔 지뢰제거담당 관리는 이스라엘이 헤즈볼라와 34일간 전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민간인 거주지역에서 집속탄 사용을 금지한 국제법을 어기고 레바논 남부에서 적어도 170개 마을에 집속탄을 투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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