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서울 강남의 성형외과에서 광대뼈 축소수술을 받다 혼수상태에 빠진 한 여성이 결국 숨졌습니다. 성형수술 부작용 사례가 끊임없이 나타나고 있습니다만 성형 열풍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한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좀 더 자신감을 얻는다면 성형해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냥 자기가 마음에 안 드는 부분 수정했다고 생각하니까. 화장을 했다는 것이랑 별로 차이가 없다고 생각해요.]
쌍꺼풀 수술에서 얼굴 크기 축소 수술까지.
성형수술은 아름다워지기 위한 쉬운 방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연예인들도 자주 온다는 서울 강남의 한 유명 성형외과.
지난 11일 광대뼈 축소 수술을 받던 한 여성이 하루 뒤, 혼수상태에 빠졌습니다.
광대뼈를 깎다 광대뼈 뒤 오른쪽 옆머리뼈를 건드린 것입니다.
이 씨는 근처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뇌출혈로 일주일 만에 숨졌습니다.
[성형외과 병원 직원 : 성형 수술, 마취에 필요한 여러가지 검사를 다 했는데, 단지 한 가지 CT촬영, 그거 한 가지는 안했어요. 그거는 일반적으로 하지 않거든요.]
지난해 소비자보호원이 집계한 성형수술 피해사례는 58건으로 전체 의료사고의 5.3%에 이릅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성형수술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큰 수술일수록 숙련된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안상태/대한성형외과학회 이사장 : 안면윤곽수술은 뼈를 깎고 다듬어서 밖으로 나타나는 인상을 바꾸는 것이기 때문에 위험성이 있다는 것을 파악을 해야 합니다.]
경찰은 수술을 담당했던 의사 정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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