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보건의료노조가 오늘(24일) 아침부터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그러나 참여 병원의 수가 적고 응급실과 중환자실은 여전히 정상을 유지하고 있어서 큰 혼란은 없습니다.
권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노조는 밤샘협상이 결렬되자 오전 7시부터 고려대 병원과 이대 병원, 한양대 병원, 경희대 병원 등 전국 17개 병원 로비에 모여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서울대 병원과 세브란스 병원, 삼성의료원 등 주요 대형 병원들은 이번 파업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병원노조 역시 응급실과 수술실 등에는 필수 인력을 배치한 상태여서 환자들은 별다른 불편을 겪지 않고 있습니다.
노사 양측은 인력충원을 통한 주 5일 근무제와 최저 임금, 교대 근무자 수당 문제 등 일부 핵심 쟁점에 대해 의견 접근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금 인상폭이 문제인데 사측은 특히, 사립대 병원의 경우 4% 인상을 주장하고 있지만 노조 측은 기본조정안에 지부별로 추가 인상을 더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병원노사는 오후에 다시 협상에 들어갑니다.
조건부 직권중재를 내렸던 중앙노동위원회도 오후 협상결과를 지켜본 뒤 직권중재를 내릴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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