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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이란, 핵 협상안 사실상 거부

<8뉴스>

<앵커>

이란 핵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았습니다. 이란은 유엔 안보리가 제시한 협상안에 대해 거부할 뜻을 밝혔습니다.

오늘의 세계, 유재규 기자입니다.

<기자>

이란이 서방 국가들의 핵 활동 중단 요구를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이란은 지난 6월 유엔 안보리가 제시한 협상안에 대해 거부하는 답변서를 보냈습니다.

미국은 휴가중인 라이스 국무장관을 급거 복귀시켜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존 볼튼/유엔 주재 미국대사 : 이란이 핵 활동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안보리 차원에서 경제 제재를 논의할 수밖에 없습니다.]

폭풍우 속에 170명을 태우고 가던 러시아 여객기가 우크라이나에서 추락했습니다.

사고 여객기는 흑해 지역의 휴양지 아나파를 출발해 상트 페테르부르크로 가던 중이었습니다.

어린이 45명을 포함해 탑승객 170명은 모두 숨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한국인 탑승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여객기가 천둥·번개 등 악천후에 균형을 잡지 못해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훼손됐던 남극의 오존층이 서서히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오존층 구멍을 발견한 지 20년 만입니다.

[데이비드 호프만/국제기상기구 과학자 : 제가 살아있는 동안은 힘들 것 같지만 조만간 정상적인 오존층을 갖게 될 것 같습니다.]

과학자들은 오존층이 완전히 회복되기까진 최소한 60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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