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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 아빠' 한국 회사와 관계 종료

회사측, 서래마을 임대빌라 처분키로

서울 반포동 서래마을 '영아 유기' 사건에 연루된 프랑스인 장루이 쿠르조(40)씨와 그가 다니던 한국회사 간 계약관계가 사실상 종료된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이에 따라 회사 측이 임대해 쿠르조 씨가 거주하던 문제의 반포동 빌라는 부동산업소를 통해 조만간 처분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날 "쿠르조 씨가 혹시 들어오더라도 정상적으로 근무할 수 없는 상황인 데다 실제로 22일 입국 거부 입장을 밝힌 만큼 회사와는 사실상 관계가 끝났다"며 "그가 살던 집은 회사가 임대해서 제공한 것으로 부동산시장에 내놓은 만큼 조만간 처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쿠르조 씨는 2002년 9월1일부터 외국계 자동차 부품회사의 한국지사에서 근무를 시작했으며 2007년 9월1일까지 5년 간 근무하기로 계약돼 있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아직 쿠르조 씨로부터 사표를 전달받은 것은 아니며 그가 소속된 프랑스 현지 법인과의 계약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의 프랑스 법인 소속인 쿠르조 씨는 프랑스에서 급여를 받아 왔으며 한국 지사에는 부장급 엔지니어 대우를 받으며 파견 형식으로 근무해 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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