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서울에서도 주택가 곳곳에 우후죽순처럼 성인 오락실이 동네에 들어서면서 주민들과 마찰을 빚는 곳이 적지 않습니다.
서울 전역에 2500개에 가까운 성인오락실이 있는데, 구 별로 보면 상가와 유동인구가 많은 영등포구가 148개로 가장 많았고 강남구와 관악구, 강서구 순이었습니다.
특히 성인오락실은 2001년 9월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바뀌면서 그 수가 급속도로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소방시설과 같은 일정기준을 갖추고 구청에 등록만 하면 성인오락실 영업이 가능하도록 제도가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앞서도 지적한 것처럼, 상업지역이 아닌 주택가로 그 영역을 급속히 넓혀나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주택가에 위치한 성인오락실은 2002년에 각 구에서 5개 정도였는데, 올해는 8개로 두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심지어 청소년들이 많이 오가는 학교 주변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성인오락실이 1백20여곳이나 되고, 특히 동대문구의 경우에는 전체 오락실의 29%가 학교 주변에서 영업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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