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지난 달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었던 임진강 유역에 정부가 홍수조절용 댐을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이 문제는 지난 99년부터 논란이 돼 왔는데, 정부의 이번 결정에 주민과 환경단체들은 또다시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용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는 수해방지를 위해 임진강 유역 한탄강에 홍수조절용 댐을 건설하기로 최종 확정했습니다.
홍수조절용 댐은 평상시에는 수문을 열어놓았다가, 비가 많이 내릴 경우에만 수문을 닫아 홍수를 방지하는 댐입니다.
또, 하천변에 물을 가둘 수 있는 저류지 6곳도 함께 만들기로 했습니다.
[박종구/국무조정실 차장 : 홍수조절용 댐과 천변 저류지를 함께 건설하는 방안이 홍수조절의 적정성, 안전성, 환경성 등에서 가장 적절한 대안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한탄강 유역 주민들은 댐이 건설되면 이 지역이 상수원 보호지역으로 묶여 지역발전이 불가능하다며 반대시위를 벌여왔습니다.
환경단체들도 댐 건설이 홍수를 막는 실효성도 없고 환경을 훼손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탄강에는 지난 99년부터 다목적 댐 건설이 추진돼 왔지만 지난 2005년 5월 감사원이 부적절 의견을 내면서 백지화됐습니다.
그 뒤 정부는 여러가지 대안을 검토해 오다, 지난 7월 임진강 유역에 큰 수해가 나자 홍수조절용 소규모 댐 건설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