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회의원들이, 상품권업체들로부터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열린우리당의 신기남, 우상호, 문희상, 유기홍, 이종걸 의원 등은 주식회사 삼미와 주식회사 티켓링크, 주식회사 한국문화진흥의 대표 등으로부터 160만 원에서 최고 5백만 원의 후원금을 받았습니다.
또 한나라당의 강재섭 대표와 이계경, 김정훈 의원, 그리고 민주당 신중식 의원도 상품권 업체로부터 3백만 원에서 5백만 원 사이의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이들 의원들은 사행성 게임인 '바다이야기'나 소속 상임위 업무와는 무관한 순수한 의미의 후원금이라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