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한나라당 "바다이야기, 외압·특혜 의혹" 총공세

<8뉴스>

<앵커>

야당은 이번 사태를 권력형 게이트로 규정하고,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여권 인사들이 개입됐다는 의혹도 끊임없이 쏟아내고 있습니다. 

신승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나라당의 공세는 전방위로 펼쳐졌습니다.

먼저, 청와대와 여권인사의 외압설, 지난해 경품용 상품권 업무를 담당했던 문광부 실무자들이 외압사실을 직접 털어 놨다는 것입니다.

[정병국/한나라당 의원 : 청와대로부터도 압력을 받고 있고, 여당으로부터도 많은 요구를 받고 있어서 너무 힘들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당사자들은 즉각 해명자료를 내고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참여정부에서 일했던 여권 성향의 인사가 한 상품권 발행업체 법률 고문에 올라있는 사실이 공개되는 등 의혹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재웅/한나라당 의원 : 80억 원이라는 부채를 지고 있는 회사입니다. 그런데 예금담보를, 225억 원을 갑자기 구해서 지정을 받게 됐습니다.]

당사자는 소속 로펌 회사가 해당업체와 법률 자문 계약을 맺었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런가운데 불법 사행성 게임 단속과 관련한 특혜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바다이야기가 전체 게임의 80%를 차지하고 있지만 영상물 등급 위원회의 단속에서는 거의 적발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런가 하면 상품권 사업의 배후에 여권 실세 두명이 있다는 내용이 담긴 게임업자들간의 대화록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이에맞서 열린우리당은 "성역없이, 가능한 빨리, 그리고 모든 조사주체를 총동원해 진실을 규명하겠다는 3대 원칙을 세웠습니다. 

[김한길/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의혹이 있다면 철저히 파헤쳐져야 한다는 의지를 우리당도 분명히 하겠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이번 사건의 여파가 다음 대선에까지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마녀사냥식 정치공세를 차단한다는 방침이어서 여야간의 대치는 정면충돌로 치닫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