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사행성 게임 '바다이야기'에 대해 검찰이 전방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한점 의혹도 남지 않도록, 철저히 수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정승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임기 말 대통령이 넘어야 할 마지막 고개가 다름아닌 '게이트 고개'라고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바다이야기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성역없는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정태호/청와대 대변인 : 검찰과 감사원은 의혹에 대해서 누구의 눈치도 보지말고 원칙대로 철저히 조사해서 한 점의 의혹도 없이 국민들에게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대통령은 국무위원들에게 "당분간 이런 저런 의혹 제기로 힘들겠지만, 진실이 밝혀지면 오히려 참여정부가 투명하다는 사실이 다시 증명될 것"이라면서 "자신감을 갖고 대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노대통령은 다만 "의혹을 제기할 때엔 최소한 민간인이 고소장을 쓸 때 갖는 긴장감과 윤리의식 정도는 가져야 한다"면서 정치권과 언론에 대해 책임있는 비판을 주문했습니다.
검찰은 특별수사팀을 구성해 대대적인 전방위 수사에 나섰습니다.
정상명 검찰총장이 임채진 서울중앙지검장에게 전화를 걸어, '바다이야기'와 관련된 모든 불법행위에 대해 한 점 의혹없이 수사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감사원도 '바다 이야기'를 최우선적으로 감사하라는 전윤철 감사원장의 지시에 따라 오늘(21일)부터 문화관광부와 영상물등급심의위에 대한 현장조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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