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이주를 원하는 독일 과학자 등 3천 400여 명을 수용하는 비밀 포로수용소를 운영했었으며 이들 포로가 제공한 정보로 그 뒤 과학 기술 분야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21일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버지니아 주에 위치했던 이 수용소는 '사서함 1142'로 불렸으며, 주로 '홀로코스트'로 가족을 잃은 유대계 이주민이었던 이곳의 조사요원들은 포로들로부터 독일 U-보트나 독일 비행기 엔진 등의 기술 정보를 얻어냈다고 밝혔습니다.
이 수용소의 포로들은 여기서 정보를 제공한 뒤 일반 포로 수용소로 재이송됐으며, 이때서야 국제적십자사가 이들의 포로상태를 통지받을 수 있었다고 워싱턴 포스트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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