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연예] 여자가 되고픈 소년, 샅바를 잡다

여배우 장만옥을 닮고 싶은 이 아이, 17살 소년 오동구에게는 말못할 소원이 있습니다.

바로 여자가 되고 싶은 것인데요.

토실토실한 뚱보 소년, 오늘도 일본어 수업 시간이면 설레는 이 마음!

이제는 환청까지 들리죠.

사랑하는 일본어 선생님 앞에 당당히 서기 위해서는 성전환 수술로 진짜 여자가 돼야 합니다.

아무리 가진 게 힘 밖에 없다고 이렇게 섬세한 동구가 씨름을 한다고요?

게다가 아이의 실력은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학생 영입에만 혈안이 된 씨름부 감독!

동구의 앞날이 불안불안하죠.

역시, 예상한대로 씨름부의 모래판은 폐장 직전의 해수욕장처럼 썰렁합니다.

선배들이라고 뭔가를 가르쳐 주긴 하는데요.

이거야 원.

안다리 기술 하나 못 넣는 영 부실한 선배들에 주장은 찬바람만 쌩쌩부는 표정으로 일관하죠.

정말 앞날이 캄캄합니다.

동구에게는 타고난 힘 말고도 또다른 재능이 있습니다.

바로 가수 렉시의 '애송이' 노래에 맞춰 어떤 남자보다도 섹시한 춤을 출 수 있다는 거죠.

그런데 반응은 어째 시원치 않습니다.

주인공 류덕환과 조연들의 여성스런 웨이브 댄스는 수개월에 걸친 노력의 결과이자 영화의 하이라이트 장면이죠?

마돈나처럼 정말 섹시한 춤을 추기 위해선 여자가 돼야 하고 유일한 방법은 어서 빨리 상금을 받는 것 뿐.

결국 울며 겨자 먹기로 쌀벌한 씨름판에 뛰어든 소녀, 아니 소년 오동구의 도전기!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