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본의 차기 총리 선출이 꼭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아베 관방장관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차기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해서는 찬반 의견이 팽팽했습니다.
도쿄에서 조성원 특파원입니다.
<기자>
차기총리 선거를 꼭 한달 앞두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아베 장관이 44%의 지지율로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아소 외상이나 다니가키 재무상 등 다른 후보들은 10% 미만의 지지율을 얻었습니다.
차기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에 대해 일본 국민들은 찬성 43%, 반대 39%로 찬반이 팽팽하게 맞섰지만 이번 고이즈미 총리의 8·15 참배에 대해서는 찬성 48, 반대 36%로 찬성이 많았습니다.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찬반 양론이 갈려있지만 주변국 반발에 밀려 참배하지 않는데 대해서는 일본 내 여론이 수긍하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차기 총리가 중점을 둬야할 부분으로는 연금, 의료개혁과 경기, 고용 회복이 각각 1, 2위를 차지해 주변국과의 관계개선을 꼽은 응답보다 많았습니다.
내각 지지율은 50%로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일본의 차기 정권은 인기가 높은 현 정권의 기조를 이어가면서 경제정책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이며 야스쿠니 문제에도 주변국 비판에 대해 반발하는 여론에 의존해 강경 입장을 견지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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