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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괴물' 지구촌 흥행 예감

<8뉴스>

<앵커>

관객 천만을 넘어선 우리 영화 '괴물'이 해외 영화제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영국 에든버러 영화제에 조지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올해로 60회를 맞은 스코틀랜드의 '에든버러 영화제'.

2백여 편의 출품작 가운데 가장 먼저 매진된 작품은 바로 우리영화 '괴물'입니다.

[봉준호/'괴물' 감독 : 재미있게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괴물은 국제적인 감독들의 신작을 소개하는 비경쟁 부문인 '디렉터즈 쇼케이스'에 초청됐습니다.

"괴수 영화의 향수와 B급 영화의 감수성 생물학적 공포를 불러 일으키며 사회적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해 희열마저 느끼게 한다"는 현지 언론의 평가처럼 관객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크리스 다우니/영국 관객 : 재미있으면서도 무서운, 장르의 결합이 눈에 띄는 매우 새로운 작품이네요.]

[봉준호/'괴물' 감독 : 세계 어느나라 관객들이나 같은 감정으로 재미있게 볼 수있겠구나라는 기대가 있어서 앞으로 해외에서의 기대를 많이 하게 되네요.]

영화 '괴물'은 에든버러 영화제 상영에 이어 오는 10월, 영국에서 정식으로 개봉될 예정입니다.

스페인 시체스 영화제와 토론토 국제 영화제, 홍콩과 에든버러 영화제 등에 잇따라 초청된 '괴물'은 다음달 일본을 시작으로 아시아와 미주,유럽 곳곳에서 관객과 만납니다. 

[탐 퀸/영어판 판권 배급사 관계자 : 내년 2월 캐나다와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동시에 개봉할 겁니다.]

'칸'영화제에서 시작돼 국내를 휘감은 괴물, 국제적인 흥행작으로 떠오를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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