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20~30대 젊은 여성들의 흡연이 늘어남에 따라 '여성이여, 담배는 미용의 적'이라는 새로운 캠페인을 내년부터 전개할 방침이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화장품 업계, 미용원 등의 협력을 얻어 캠페인을 벌여나갈 계획이며 성인식 때 가칭 '20세의 금연선서'를 하도록 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2004년 후생성 조사에 따르면, 일본의 성인 전체의 흡연율은 26.4%(남성 43.3%, 여성 12.0%)다.
그러나 남성은 전년에 비해 3.5%포인트 감소한 반면 여성은 0.7%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20~30대의 젊은 여성의 경우 흡연율이 20% 가까이 돼 대책의 필요성이 지적돼 왔다.
후생성은 젊은 여성들이 미용에 관심이 많은 점에 착안, 미용 업소 등에 금연지침서를 배치해 금연이 미용에 미치는 악영향 등을 깨닫도록 할 계획이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의 경우 비흡연자에 비해 기미, 주근깨 등의 원인이 되는 멜라닌 색소가 5년 빨리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 치아가 누렇게 변색되는 등 전체적으로 여성의 미용에 나쁜 영향을 주기 때문에 '흡연은 미용의 적'이라는 점을 크게 부각시켜 금연으로 유도해 나간다는 게 후생성의 계획이다.
(도쿄=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