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미국 동부지역에서 성매매를 해 오던 한국인 업주와 윤락여성 등 1백여 명이 미 수사당국에 검거됐습니다. 나라 망신,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뉴욕에서 박성구 특파원입니다.
<기자>
한인여성들의 성매매가 미 서부에 이어 뉴욕과 워싱턴 등 미 동부에까지 퍼지면서 미연방 수사국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습니다.
미 연방수사국과 이민세관국은 미 동부지역 한인 매매춘 업주 31명을 포함해 41명을 체포했습니다.
또 이들 업소에서 일하던 한인과 중국동포 여성 70여 명도 붙잡아 입국 경위와 윤락 행위에 대해 조사중입니다.
[가르시아 검사/뉴욕 지방검찰청 : 밀입국 대가로 수만 달러의 빚을 덮어 씌운 뒤 빚을 갚을 때까지 윤락행위를 하도록 했습니다.]
이번 단속은 지난해 5월 한인 매춘업소 업주가 뉴욕 경찰관 2명에게 단속을 하지 말아달라며 12만 5천달러, 우리 돈 1억 2천만원을 건넨 사실을 적발한 뒤 15개월 간의 사전 조사 끝에 실시된 것입니다.
지난해 7월에는 미 서부 LA와 샌프란시스코 일대 매매춘 업소를 단속해 한인여성 밀입국 알선책과 업주 235명을 체포했습니다.
성매매 특별법 실시 이후 국내 유흥업소 여성들이 대거 미국으로 건너오면서 한인 매매춘이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한인 여성들의 밀입국과 윤락 문제가 미국 언론을 통해 자주 불거지면서 한국의 미국 비자 면제 계획에 악영향이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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