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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비도 양극화?' 계층간 격차 10배

<8뉴스>

소득 수준에 따라서 사교육비의 지출은 얼마나 차이가 날까요?

통계청의 올해 2/4분기 가계수지 동향에 따르면 계층간 사교육비 격차가 10배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득 상위 10%, 즉 최상위 계층의 보충교육비는 31만6천원으로 나타나서 최하위 계층의 3만1천원보다 10.2배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8배 보다 격차가 더 벌어진 것이며 이런 조사가 시작된 지난 2003년 이후 소득계층 간 사교육비 지출 격차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보충교육비는 학원비와 개인 교습비 등 사교육 항목이 대부분으로 사교육비 지출 추세를 분석하는 지표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사교육비 지출 규모가 반드시 양질의 교육을 받을 기회를 의미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소득 격차가 학력격차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이를 완화할 수 있는 대책마련이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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