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 가평의 모 육군부대에서 발생한 총기사고로 숨진 박종석 상병의 영결식이 오늘(14일) 오전에 거행됐습니다. 유가족 등 2백여 명이 모여 고 박 상병의 넋을 위로했습니다.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0일 경기도 가평 모 부대에서 발생한 총기사고로 숨진 박종석 상병의 영결식이 오늘 오전 9시 경기도 분당 국군 수도병원에서 사단장으로 거행됐습니다.
영결식에는 유가족 30여 명과 군 관계자 160명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고 박 상병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봤습니다.
영결식 내내 흐느끼던 어머니는 아들의 시신이 화장장으로 향하자 끝내 오열했습니다.
유가족들은 사망 경위에 대한 군 당국의 납득할 만한 수사결과 발표를 촉구하며 당초 지난주 토요일 예정됐던 영결식을 거부해오다 부대와의 협의 끝에 오늘 영결식을 치렀습니다.
고인의 시신은 오늘 오후 화장된 뒤 대전 국립현충원 안장에 앞서 인근 부대에 임시 봉안됐습니다.
총기를 발사한 뒤 탈영해 자살을 기도한 이 모 이병은 닷새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어 군 당국은 정확한 사고경위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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