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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앞두고 시내 곳곳서 기념 행사

<앵커>

61주년 광복절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시내 곳곳에서 다양한 광복절 기념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정연 기자입니다.

<기자>

내일(15일) 게양할 태극기를 직접 그려보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더운 한낮에도 서울 시내 초, 중, 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5백명이 참여했습니다.

꼼꼼하게 색을 칠해 보지만, 괘를 그리는 것은 마음처럼 되지 않습니다. 

[임수연/서울 방산초등학교 5학년 : 그리는 방법 나와 있어서 따라했는데 잘 안돼요.]

6.25 전쟁에 참전했던 할아버지들도 참가했습니다. 

[장대홍/(78세) : 젊은 세대가 많이 게양을 해야 모범이 돼서 아이들이 국경일에 달 수 있게...]

참가자들은 완성된 태극기를 들고 태극기 달기를 독려하는 거리 캠페인에도 나섰습니다. 

시청 본관 전면은 초롱으로 만든 태극기로 뒤덮였습니다.

1만 3천개의 초롱으로 장식된 태극기는 오는 20일까지 매일 저녁 8시부터 4시간 동안 불을 밝힙니다. 

저녁 8시부터 서울광장에서는 광복절 기념 음악회가 열립니다.

정명훈이 이끄는 서울 시립교향악단과 테너 이장원, 소프라노 이하영의 협연으로 아리랑 환상곡, 한국 환상곡 등을 연주합니다.

같은 시각 남산 봉수대에서는 봉화식이 열리고, 광복절인 내일 인사동 남인사 마당에서는 국악 공연이 열리는 등, 시내 곳곳에서 광복절을 기리는 행사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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