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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35만 대 '서울 탈출'…도로 곳곳 정체

이른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고속도로 '몸살'

<8뉴스>

<앵커>

징검다리 연휴 기간에도 30도 이상의 무더위는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피서 차량이
넘치면서 고속도로는 오늘(12일) 하루종일 막혔습니다. 서울 요금소의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정윤 기자, (네, 서울 요금소입니다.) 아직도 많이 막힙니까?

<기자>

오늘 하루 서울을 빠져나가기는 정말 어려웠습니다.

이른 새벽부터 정체가 시작됐는데, 오후 들어서는 서울로 올라오는 상행선까지도 막히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흐름이 조금은 좋아진 모습이지만, 오늘 밤 늦게까지는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질 것이라고 도로공사는 예상했습니다.

현재 경부고속도로는 오산부터 안성까지 20km 구간이 꽉 막혀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방면 횡성에서 둔내까지 12km,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쪽으로 당진에서 서산까지 11km가 어렵습니다.

폐쇄회로 화면 보시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안성 휴게소입니다.

오른쪽 부산 방향으로 차들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다음은 영동고속도로 둔내 나들목입니다.

왼쪽 강릉 방면, 차량 흐름이 여전히 답답합니다.

지금 서울을 출발하면, 부산까지는 6시간 30분, 강릉과 목포까지는 5시간 30분이 걸립니다.

도로공사는 평소 주말보다 3, 4만 대가 더 많은 35만 여대의 차량이 오늘 서울을 빠져 나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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