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순백의 연꽃길 걷고, 시름도 잊는다

진도서 신비의 바닷길 축제도 열려

<앵커>

전남 무안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연꽃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광주방송 천명범 기자입니다.

<기자>

10만평 드넓은 연못이 푸른 연잎으로 뒤덮였습니다.

이글거리는 태양 아래 백련은 고요하게 합장하듯 둥근 꽃봉오리를 열어 화사한 순백의 꽃잎을 펼쳐 보입니다.

이파리를 들썩거리며 꽃대를 흔드는 연꽃의 모습은 마치 꿈속에서 본 선녀들의 군무처럼 황홀해 지기 까지 합니다.

[서영희/서울 금천구 : 휴가차 들렸다가 너무 환상적이고 아름다워서 손뼉치고 좋아 했어요.]

멀미가 날 만큼 연꽃 향기 가득한 이곳 무안군 회산 백련지에서는 백련대축제가 개막돼 닷새 동안 펼쳐집니다.

백련지를 가로질러 놓여진 나무다리를 걷다가 지치면 저수지의 연잎 사이로 난 물길을 따라 작은 노를 젓는 오리보트를 타는 즐거움도 쏠쏠합니다.

[김은희/경기도 남양주시 : 연꽃이 여러 종류가 있다는 걸 새삼 알았고, 꽃이 너무 크고 우아하고 아름다워서 뜻깊은 하루가 됐다.]

한국판 모세의 기적으로 유명한 전남 진도에서는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12일)까지 2.8km의 바닷길이 한시간여 동안 갈라지는 신비로운 자연현상에 전국에서 몰린 수십만명의 관광객들은 감탄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