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호반의 도시, 춘천에선 인형과 함께 상상의 세계를 여행하는 춘천인형극제가 개막돼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전종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개막 이틀째인 2006춘천인형극제가 꿈나라를 찾아 나선 관객들로 흥겹습니다.
인형들이 펼쳐보이는 끝없는 상상의 몸짓에 무더위도 잊은 채 동심의 세계를 여행합니다.
올해로 18번째인 춘천인형극제에는 국내외 80여 개 극단이 참가했습니다.
이탈리아, 스페인 등 7개 해외극단은 환경과 인간을 소재로 한 수준 높은 작품을 통해 어른들에게도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춘천인형극제는 지난 89년에 시작돼 아시아를 대표하는 인형극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보 마르타크/체코 인형극단 : 날씨가 더운데도 많은 관객들이 찾아와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춘천인형극제는 조직과 기획력이 뛰어난 훌륭한 축제입니다.]
휴일인 오는 13일에는 서울 청량리역에서 춘천인형극제를 즐길수 있는 코코바우열차가 출발합니다.
이 곳 인형극장 야외무대에서는 매일 밤마다 음악·마술 등 시민을 위한 무료 공연이 열려 춘천의 밤을 축제의 서정으로 수놓게 됩니다.
내일(11일)부터는 닭갈비축제도 열려 춘천 인형극장을 찾는 외지 관광객이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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