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동원호 선원 7명이 조금 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4월 아프리카 소말리아 인근 해역에서 해적들에게 납치돼 무려 4달 가까이 억류생활을 하다 지난달 말에 석방됐습니다.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세용 기자! (네,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나와 있습니다.) 선원들이 무사히 도착했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됐다 풀려난 동원호 한국인 선원 8명 가운데 7명이 40분 전 한국땅을 무사히 밟았습니다.
그러나 선원들은 아직 입국장 밖으로는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동원호 선원들은 케냐 몸바사를 떠나 나이로비와 두바이를 거쳐 아랍에미리트 항공편으로 오늘(9일) 오후 4시 45분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최성식 동원호 선장을 비롯한 7명은 모두 건강한 모습입니다.
황상기 기관장은 선박 인계 작업을 마치고 모레쯤 귀국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동원호 선원 25명은 지난 4월 4일 아프리카 소말리아 인근 해역에서 해적에 납치됐다가 117일 만인 지난달 30일 석방됐습니다.
이들은 석방 6일째인 지난 5일 케냐 몸바사항에 무사히 입항했고, 최 선장 등 한국인 7명이 휴식시간을 가진 뒤 오늘 오후 마침내 귀국하게 됐습니다.
이들은 2시간 반 뒤인 오후 8시 5분 대한항공편을 통해 부산으로 출발하게 되며 김해공항에서 기다리던 가족들과 상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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