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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사관 정전···비자발급 업무 일시 마비

과부하 차단기 작동···비자 인터뷰 대상 700명 귀가조치 '불편'

9일 오전 9시15분부터  11시까지  2시간 가까이 서울 종로구 세종로 주한 미국대사관과 문화관광부로의 전력 공급이 중단돼 미대사관의 비자발급 업무가 일시 마비되는 등 차질을 빚었다.

문화관광부 관계자는 "전기실에 설치된 과부하 차단기가 작동하는 바람에 갑자기 정전됐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라며 "우리가 미 대사관에도 전기를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두 기관 모두 정전됐었다"고 밝혔다.

미 대사관은 이날 오전 8시부터 비자 인터뷰를 시작, 200여 명에 대한 인터뷰는 예정대로 진행했으나 정전때문에 오전 인터뷰가 약속돼 있던 나머지 700여 명은 귀가 조치돼 비자 신청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미 대사관 측은 이들 700명에게 8월31일까지 '아무때나' 인터뷰를 받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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