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김홍수씨로부터 사건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조관행 전 고등법원 부장판사와 전직 검사, 현직 총경 등 3명을 9일 새벽 구속 수감하고 다른 법조인들에 대한 수사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모씨와 부장검사 출신 변호사 박모씨 등이 김홍수씨로부터 천여만원의 금품을 받은 정황을 잡고 이 돈이 사건청탁의 대가인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 두 사람을 포함해 비리 혐의가 드러난 판검사와 경찰, 금감원 직원 등 7~8명에 대해 보강조사를 벌인 뒤 이달 말쯤 사법처리 여부를 일괄 결정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구속된 조 전 판사의 부인 계좌에 정체가 불분명한 수천만원이 입금된 정황을 확보하고 관련 압수수색 영장을 재청구해 돈의 성격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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