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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응시 급증

낮 최고기온이 30℃를 넘는 불볕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시원하게 바닷물을 가르며 더위를 날려 보낼 수 있는 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를 따려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9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에 도전한 사람은 모두 2천135명으로 지난해 응시자 수(1천689명)를 훌쩍 뛰어 넘었다.

부산해경은 올해말까지 모두 3천여 명이 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종면허를 딴 사람 수도 2004년 630명에서 지난해에는 1천57명으로 늘었다가 올해는 지난달 말까지 600여 명이 조종면허를 따 매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는 일반조종면허(1급, 2급)와 요트조종면허로 나뉘는데 면허가 있어야 5마력 이상의 엔진을 장착한 수상레저기구(모터보트, 수상 오토바이, 요트, 호버크래프트, 스쿠터)를 조종할 수 있다.

해경 관계자는 "수상레저기구 동호회 회원이나 레저기구를 소유하게 된 사람들이 늘어 조종면허 응시자가 크게 늘고 있는 추세"라며 "단체·동호인·기관·학교 등 일정 규모 이상의 응시자들이 신청하면 직접 찾아가는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한 출장시험제도를 시행한 것도 응시자가 늘어난 원인"이라고 말했다.

출장시험 신청이나 조종면허 관련 문의는 부산해양경찰서 수상레저계(☎(051)40 5-0438)로 하면 된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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