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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비만하면 암 발생률 증가

남성과 여성, 나이의 많고 적음을 떠나 이제는 사회적 문제로까지 확대돼 버린 비만.

비만의 가장 큰 문제는 건강과 직결돼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비만은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뇌졸중같은 순환기 질환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으로만 알려져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한양대 연구에 따르면 비만인 사람은 체중이 정상인 경우에 비해 대장암의 전 단계인 대장선종에 걸릴 위험이 10.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미국 암학회 연구에 따르면 비만일 경우 신장암이나 식도암 위험은 3배 정도가 높았고 여성일 경우 자궁암 위험은 3.5-5배 이상 높았습니다.

그렇다면 비만과 암, 과연 어떤 관련이 있는 걸까요?

가장 큰 원인은 식생활 습관입니다.

[김원우/포천중문의대 강남차병원 비만클리닉 교수 : 포화지방산을 많이 섭취하고 과일, 야채 같은 것을 잘 섭취 않을 때 암 발생비율이 더 높다.]

지방섭취가 지나치게 많아질 경우 쓸개즙 분비가 증가하고 장내에 박테리아가 많아져 암 발생 위험을 부추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성호르몬의 분비가 많아지는 것도 자궁암이나 난소암, 유방암 등의 여성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원인입니다.

[김원우/포천중문의대 강남차병원 비만클리닉 교수 :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생리불순이 일어나고, 출산의 기회를 잃어 결국 암 발생 위험을 높이게 된다.]

특히 비만과 암 발생률은 단기간에 체중이 증가하는 경우에도 해당되는데요.

꾸준한 운동과 식사량 조절이 건강을 챙기는 비결임을 명심해야 겠습니다.

(안미정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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