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무더운 열대야 속에서 화재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경기도 용인시 화훼단지에서 큰 불이 나 비닐하우스 14개동이 잿더미가 됐습니다.
밤사이 들어온 사건사고 소식,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비닐하우스 위로 시뻘건 불길이 솟아오릅니다.
비닐하우스 안의 합판과 화초들 때문에 불길은 쉽게 잡히질 않습니다.
어젯(8일)밤 10시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화훼단지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훼단지 내 비닐하우스 19개동 가운데 목재가구 판매장과 화원 등 14개동이 불에 타 3억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사람들이 퇴근한 늦은 시각이라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화훼단지 가운데 쪽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에는 서울시 화양동의 4층짜리 상가 건물 3층 술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손님 십 여명과 종업원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문종열/목격자 : 걸어 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불 나고 있더라고요. 계단에서 아르바이트하는 학생들이 앞치마 두르고 뛰어나오고 있는 상황이었고 유리창도 깨지고 뭐가 막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었어요.]
경찰은 주방에서 음식을 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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