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같이 무더운 여름철에 악취를 풍기는 쓰레기를 보면 짜증이 나는데 쓰레기를 투입구에 넣기만 하면 자동으로 처리되는 시스템이 선을 보였다고요?
<기자>
네, 여름철에 생활 쓰레기,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시려면 냄새도 나고 굉장히 안좋으셨을텐데요.
이른바 '환경 플랜트'라 불리는 쓰레기 자동집하시스템이 선을 보였습니다.
생활쓰레기를 투입구에 넣으면 지하에 묻힌 땅 속 60cm 소각로로 보내지고 거기서 자동으로 처리되는 시스템인데요.
현재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 운용이 되고 있습니다.
어떤 시스템인지, 얼마나 편리한지 주민의 말을 들어보시죠.
[강은정/주민 : 쓰레기가 쌓이지도 않고 악취도 안나고 무엇보다 깨끗해서 주위 환경이 깨끗해지는 이점이 있는 것 같아요.]
아파트 1만 세대가 들어선 용인 수지 2지구입니다.
지난 2000년 쓰레기 자동 집하 시설이 처음 도입됐는데요.
주민들은 저렇게 쓰레기를 종류별로 분류해 투입구에 넣습니다.
그리고 투입구 옆 손잡이를 돌리기만 하면 쓰레기는 지하 관로를 통해 집하장으로 모아진 뒤 소각되거나 매립됩니다.
시스템 설치 후 주민 100명을 상대로 표본조사한 결과, 90.4%가 주거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고 대답했습니다.
집값에도 영향을 줘 부근 아파트보다 2천만원 정도 비싼 편이라고 합니다.
처리비용이 얼마나 될까 궁금하실 텐데 주민들은 종량제 봉투값만 부담하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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