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이 절기상 입추라지만, 이름을 무색하게 할 만큼 날씨는 여전히 무덥겠습니다.
지금도 후끈한 열기가 느껴지는데 낮에는 어제 못지 않은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고요.
내륙지방 곳곳에는 낮 한 때나마 소나기가 지나가면서 더위는 잠시 수그러들겠습니다.
구름의 모습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맑고 무더운 북태평양 고기압이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이 고기압 덕분에 최근 발생한 태풍 3개 모두, 우리나라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겠습니다.
제9호 태풍은 예상대로 대만을 향해 가고 있고요, 제8호 태풍은 중국 남쪽으로 방향을 튼 상태입니다.
제7호 태풍 마리아의 경우는 내일 오사카를 관통한 뒤 동해 멀리 물러가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내륙지방 곳곳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현재 기온은 전국이 25도 안팎을 보이면서 오늘 아침도 여전히 후덥지근한데요.
낮에는 30도를 웃돌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부 먼바다에서 최고 2.5m 까지 일겠습니다.
말복인 내일도 무더위 속에 일부지방에는 소나기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우혜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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