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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교실에 '방화 추정' 잇단 화재

<앵커>

어젯(7일)밤 서울의 한 중학교 교실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 8시 반쯤 서울 신설동에 있는 한 중학교 3층 교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교실 내부 6평과 책상 등을 태우고 2백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늦은 밤이고 방학 때여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소방 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던 중 같은 층에 있는 다른 교실에서도 불이 난 점으로 미뤄 누군가 일부러 불을 질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경남 합천군 용주면 지방도에서 55살 염모 씨가 운전하던 카니발 승합차가 다리를 건너다 난간을 들이받고 5m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염 씨와 함께 타고 있던 54살 석 모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경찰은 염 씨가 차로가 2차선에서 1차선으로 줄어드는 것을 미처 발견하지 못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쯤에는 영동고속도로 양지터널 부근에서 인천 쪽으로 가던 5톤 트럭이 앞서 가던 아반떼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9중 추돌 사고가 나 모두 11명이 다쳤습니다.

또 오늘 새벽 3시쯤 서울 상도동 국사봉터널 입구에서 65살 김 모씨가 몰던 택시가 앞에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도로변에 있던 전신주에 부딪혀 운전자 김 씨가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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