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어제(4일)는 37도, 오늘은 36.3도가 최고 기록이었습니다. 벌써 일주일째 불볕더위 속에서 도심은 한산했습니다.
조제행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주말인 오늘(5일)도 하루종일 뜨거운 뙤약볕이 내리쬐었습니다.
부채질을 하고 찬 음료를 마시면 좀 나아질까, 역시 흐르는 땀을 멈추기엔 역부족입니다.
[한예람/서울 행담동 : 날씨가 너무 짜증나게 더워서 옆에 풀장이라도 있으면 뛰어들고 싶은 심정입니다.]
상인들이 한꺼번에 휴가를 떠난 도심 재래시장은 아예 문을 닫았습니다.
붐비던 도심의 도로는 눈에 띄게 한산해졌습니다.
남은 사람들은 저마다 더위를 식힐 방법을 찾아 나섰습니다.
시청 앞 분수대는 어린이들의 놀이터가 됐습니다.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실내 스케이트장은 인기있는 피서지가 됐습니다.
반바지에 반소매 옷을 입고 얼음판을 지치는 기분이 그만입니다.
[정유영·윤덕영 : 밖이 너무 더워서 민소매 입고 왔는데 여기 오니까 오히려 시원하다기보다 추워요.]
전국을 달군 한증막 더위로 경북 의성이 36.3도, 대구가 36도를 기록했습니다.
간간이 내린 소나기로 서울은 어제보다 2도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수원과 안양, 성남 일대에는 오존 농도가 0.12ppm을 넘어 오존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기상청은 전국적으로 열대야 현상이 일주일째 계속되고 있다면서 폭염은 이달 중순까지 이어지겠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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