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새벽 중부고속도로 음성나들목 부근에서 관광버스가 정차해 있던 화물차를 들이받아 7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청주방송 구준회 기자입니다.
<기자>
관광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애타게 구조를 기다립니다.
의자와 의자 사이 마다 부상을 입은 승객들이 참혹한 모습으로 끼어있습니다.
119구조대원들이 유압기와 대형 크레인까지 동원해 구조작업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시각은 오늘 새벽 2시 50분쯤, 앞서가던 화물차와 유조차가 접촉사고를 일으켜 2차로에서 사고처리를 하던 중 뛰따르던 관광버스가 화물차를 들이받으면서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서울 면목교회 목사 43살 김해곤 씨와 47살 엄숙정 씨, 38살 박은숙 씨 등 교회목사와 신도 등 7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들 대부분이 상태가 위독한 중상자여서 사망자는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관광버스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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