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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고속도로서 관광버스-트럭 추돌 7명 사망

<앵커>

오늘(5일) 새벽 3시 반쯤 중부고속도로 상행선 음성 나들목 1km 전 지점에서 관광버스가 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7명이 숨지고 관광버스 승객 20여명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사고 관광버스엔 승객 10여명이 남아 있으며 소방대원 50여명과 구급차 30여대가 출동해 계속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상자들은 경남 산청에서 종교행사를 마치고 귀가하던 길이었습니다. 새벽 잠결에 참변을 당했습니다.

조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사상자들은 경남 산청의 한 수련원에서 4박5일 간 성경통독 수련회를 마치고 어젯밤 11시 30분쯤 출발했습니다.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를 거쳐 중부고속도로로 진입했습니다.

운전자까지 모두 41명이 탑승했고 대전과 청주에서 12명이 내려, 사고당시엔 서울과 인천에서 내릴 29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사고 순간 승객들은 피로감에 대부분 잠들어 있었습니다.

[공정미/서울시 석관동(부상자) : 앞에 복도로 굴러떨어진 아이들도 있고, 의자 사이에 사람이 끼고...]

사고직후 부상자들은 부서진 창문을 통해 나와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일단 버스 앞쪽에 타고있었던 승객들 가운데 사망자가 많이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배진형/인천시 부평구(부상자) : 깨어나보니 오른쪽 유리창이 다 깨져있어서 그쪽으로 어느 여성분과 같이 나왔습니다.]

승객들은 진천성모병원 등으로 옮겨졌고 부상정도가 심한 환자는 다시 청주 성모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한 교회 소속이 아니라 서울과 인천 등 여러 지역의 교인들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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