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의 주요 쟁점 가운데 하나인 약제비 적정화를 놓고 다국적 제약회사와 보건시민단체 사이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시민단체는 오늘(4일) 폐암치료제 '이레사'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약값 인하 조치에 대해 다국적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니카가 제기한 '보험약가 인하 행정처분 취소 소송'을 규탄하는 집회를 가졌습니다.
아스트라제니카는 지난달 보건복지부가 6만 2천원인 약값을 5만 5천원으로 인하도록 한 데 대해 가처분 신청을 제기해 법원으로부터 가처분 결정을 이끌어 냈습니다.
법원의 이같은 결정을 공공의 이익보다 제약사의 이익만을 고려한 것이라고 반발해 온 시민단체들은 기자회견에서 다국적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니카를 강도높게 비난하며 이 사건이 약값 제자리 찾기에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전했습니다.
주요 내용을 생생뉴스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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