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3일) 서울에서는 평소에 자신을 괴롭힌다며 동료를 때려 숨지게 한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또 안산에서는 모녀가 흉기에 피살돼 경찰이 용의자를 뒤쫓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수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일 밤, 서울 원효로의 한 골목에서 고물을 주워 팔던 송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류성재/서울 용산경찰서 조직폭력팀 : 양 발과 양 주먹으로 구타해서 현장에서 죽인 거죠.]
경찰은 어젯밤 송 씨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동료 고물상 44살 양 모 씨를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양 씨는 평소 송 씨가 술만 마시면 자신을 괴롭혀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광주광역시 치평동에서는 술집 여주인 55살 김 모 씨가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커튼줄에 양 손이 묶인 채 흉기에 찔려 살해됐습니다.
경찰은 원한에 의한 범행에 가능성을 두고 김 씨의 채무관계를 수사하는 한편, 화장실에서 지문과 발자국을 채취해 감식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경기도 안산시 본오동의 한 빌라에서 36살 김 모 씨와 김 씨의 딸 14살 한 모 양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내연관계에 있던 남자로부터 6천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는 정황을 확인하고 이 남자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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