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이어지는 열대야로 12시가 넘은 시간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한강변에 나와 더위를 식히고 있습니다.
[이행용/40세·수원 : 갑자기 기온이 올라서 한강에 바람 쐬러 나왔다.]
[김문경/21세·강서구 방화동 : 날씨가 많이 더우니까 밤잠을 많이 설친다.]
밤 기온이 25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는 인체의 온도조절 신경을 흥분시키고 생체 리듬을 깨트려서 수면 부족을 초래합니다.
수면이 부족하면 풀리지 않는 피로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해지고 두통, 소화불량, 우울증, 불안증까지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 잠이 부족하게 되면 먼저 학습능력이나 작업 능력이 크게 떨어집니다.
[박두흠 교수/ 건국대병원 수면 클리닉 : (수면이 부족하면) 잠을 잘 자는 사람보다 적게는
2배, 많게는 7배까지 교통사고율이 높아진다.]
그렇다면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늦게 잤더라도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 활동합니다.
그래서 늦게자고 늦게 일어나는 악순환을 막고 뇌속의 생체시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게 해야 합니다.
또 잠들기 4~5시간 전에 가벼운 운동을 하고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면 체온이 다시 금방 올라가지 않아서 숙면에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맥주나 수박을 먹는 것은 수분섭취를 늘리고 체온을 낮춰줘서 잠이 잘 오게 하지만 깊은 잠을 자는 것은 방해하므로 멀리해야 합니다.
(안미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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