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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대판 '노아의 방주' 추진

<8뉴스>

핵전쟁이 터지거나 소행성이 지구에 충돌한다면 지구와 인류가 최후를 맞을 수 있겠죠.

이런 멸망에 대비해 인간의 씨를 다른 안전지대에 미리 대피시켜 놓는 현대판 '노아의 방주' 계획이 미국에서 추진되고 있습니다.

 지구상의 모든 생물의 유전자 표본과 인류의 지식을 모아 달에 보내놓는 계획입니다.

인공수정 시설과 함께 냉동 정자와 난자를 달에 보관하고, 상황에 따라서는 기지 운영자들이 아담과 이브의 역할을 맡게 한다고 합니다.

생화학자, 우주개발업체 등이 함께 참여하고 있는데 달에 유인기지를 건설하겠다는 부시 대통령의 구상과 맞물려 실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지구의 최후를 대비한 과학의 선택이긴 하지만 그런 최후의 날이 와서는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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