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반도 전역을 탐지할 수 있는 공중 조기경보통제기를 도입하는 사업, 이른바 E-X 사업의 입찰 대상자로 미국의 보잉사가 선정됐습니다.
홍순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방위사업청은 오늘(3일) 방위사업추진위원회의를 열고, 2012년까지 1조 6천억원을 들여 공중 조기경보기 4대를 도입하는 E-X사업의 입찰 대상자로 미국의 보잉사를 단독 선정했습니다.
[이용철/방위사업청 차장 : 제6차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통해 보잉사 B-747체계를 조기경보통제기사업 단일 조건충족장비로 선정하였습니다.]
이스라엘 엘타사는 미국의 핵심 기술에 대해 미국 정부로부터 완벽한 수출승인서를 받지 못했다고 탈락 이유를 밝혔습니다.
공중 조기경보기는 첨단 전자장비를 이용해 수백 km에 걸쳐 항공기 움직임과 지상·해상의 움직임을 탐지할 수 있어 '하늘의 지휘소'라 불리는 최신 장비입니다.
입찰 대상이 선정됨에 따라 이르면 다음주부터 보잉사와 본격적인 가격협상에 들어가게 되며 이르면 다음달 초쯤 도입이 최종 결정됩니다.
하지만 방위사업청은 보잉사가 제시한 가격이 목표가격보다 지나치게 높으면 가격협상 과정에서도 사업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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